성기련 Sung, Kiryun

성기련, Sung, Kiryun
 
성기련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음악의 특징을 문학적 측면과 음악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관심이 많으며, 사회문화적 측면에서의 국악 연구와 국악어법을 바탕으로 한 국악교육 연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기련의 주요 연구 성과는 다음과 같다. 판소리의 음악적 특징을 밝히기 위해 「18세기 판소리 음악문화 연구」(2003), 「유성기음반을 통해서 본 당대 판소리 향유층의 미의식」(2010) 외 다수의 판소리 관련 논문을 작성하였으며, 시가, 민요, 송서와 관련해서는 「율격과 음악적 특성에 의한 장편 歌辭의 갈래 규정 연구」(2000), 「경북 지역의 서사민요와 규방가사」(2014), 「‘글 읽는 소리’의 전통 속에서 살펴 본 송서(誦書)의 개념 변화 및 사설붙임의 특징」(2015), 「<중대엽>과 <삭대엽>의 향유 양상 비교 연구」(2021)」, 「Gagok(Lyric Songs) Performed and Enjoyed: A Synchronic View of Its Performance with a Focus on “Mandaeyeop,” “Jungdaeyeop,” and “Sakdaeyeop”」(2021)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또한 그간 진행된 국악 연구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2007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있어 지향해야 할 국악교육의 방향 모색」(2008), 「국악 어법에 맞는 국악 교수법 고찰」(2009)을 비롯한 다수의 국악교육 관련 논문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한국음악이론 연구의 쟁점』(2020), 『1930년대의 판소리 음악문화』(2021)가 있으며, 공저로 『북한의 전통음악』(2002), 『한·중·일 음악교과서의 전통음악』(201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