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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현재의 소리] 교내 공연 리뷰 -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 카테고리2020 Autumn
  • Writer음악대학
  • 날짜2020-09-08 18:05:05
  • Pageview1708

지난 6월 18일(목), 중앙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제 11회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연주회가 있었다.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중앙도서관과 음악대학이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유례없는 온라인 강의로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길 바란다는 도서관장님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이번 공연은 친숙하면서도 서정적인 곡들로 채워져 중앙도서관을 오가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바이올린의 고동휘와 기타의 안용헌은 슈베르트(F. Schubert)의 《세레나데》(Ständchen)와 오브라도스(F. Obradors)의 《일 비토》(El Vito), 피아졸라(A. Piazzolla)의 《탱고의 역사》(Histoire Du Tango)를 연주하였으며, 해금의 원유빈과 건반의 손성국은 꽃별의 《비익련리》와 정수년의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들》을 연주했다. 이 날의 연주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산하던 중앙도서관 광장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가득 채워냈다. 오랜만에 많은 학생들이 광장에 함께 머물며 많은 위로를 얻어간 시간이었다. 

글_ 김서림_음악과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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