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윈드앙상블] 서울대학교 윈드앙상블 연주회
    관현악과 SNUMUSIC 2018.06.04 11:14 조회 6,080회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오후 8:00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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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윈드앙상블이 6월 13일 수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음악계의 리더, 서울대 기악과 김영률 교수의 지휘로 국내의 관악음악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최고의 기량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굴다(Friedrich Gulda)의 <첼로 협주곡>을 협연합니다. 


 
행사일시 및 행사명 
 
2018년 6월 13일 수요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오후 8:00
서울대학교 윈드앙상블 연주회
 
 
예매정보
 
전석: 일반권 2만원 / 예매: 인터파크, 예술의 전당 02-580-1300
문의: 02-880-7961
 
프로그램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1906-1975/Arr. Donald Hunsberger, 1932-)
- 축전서곡(Festive Overture, Op. 96, 1954)
 
프리드리히 굴다(Friedrich Gulda, 1930-2000) 작곡, 첼리스트 김민지 협연
- 첼로 협주곡(Konzert für Violoncello und Blasorchester, 1980)
1악장 서곡(Overture)
2악장 목가(Idylle)
3악장 카덴자(Cadenza)
4악장 미뉴에트(Menuett)
5악장 행진곡풍의 피날레(Finale alla marcia)
 
인터미션(Intermission)
 
슈완트너(Joseph Schwantner, 1943-)
- 산은 어디에서도 솟아나지 않고(And the Mountains Rising Nowhere, 1977)
 
필립 스파크(Philip Sparke, 1951-)
- 천체의 음악(Music of the Spheres for Concert Band, 2004)
 
 
 
공연내용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윈드앙상블의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내 음악계의 리더, 서울대 기악과 김영률 교수의 지휘로 국내의 관악음악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곡은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의 <축전서곡>으로서 헌스버거(Donald Hunsberger)가 편곡한 관악합주 버전이다. 이어지는 곡은 클래식의 경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굴다(Friedrich Gulda)의 <첼로 협주곡>이다. 이 곡은 바로크에서 현대음악,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 양식을 종횡무진하며 형식적인 충격을 선사한다. 이 곡은 최고의 기량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협연한다.

인터미션 뒤에 이어지는 곡은 슈완트너(Joseph Schwantner)의 <산은 어디에서도 솟아나지 않고>로서, 휘파람 소리, 유리잔 소리를 비롯한 다양한 음향들이 신비로운 풍경을 그려낸다. 연주회의 마지막 곡은 필립 스파크(Phlip Sparke)의 <천체의 음악>이다. 이 음악은 우주의 생성에서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 개의 장으로 나누어 구성한 것으로서, 관악합주가 만들어낼 수 있는 음향적 한계를 뛰어 넘는 음악적 표현력을 엿볼 수 있다.

지휘 / 김영률
 
 
- 서울대 음대 학사, 템플대 석사, 이스트만 음악학교 박사학위 및 Performer's Certificate
-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 협연('92, '95, '99, '01, '11, '14) 및 KBS 교향악단, 부산시향, 코리안심포니, 수원시향, 부천시향 성남시향, 경기도립, 대전시향. 제주시향, 대구시향, 광주시향, 전주시향, 울산시향 등과 협연
- 제32회 국제호른협회(IHS) 심포지움에서 그 해 최고의 호른연주자와 교육자에게 수여하는 Punto Award 수상
- 예술의전당자문위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자문위원, Osak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Competition, Japan Horn Society Competition 심사위원,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심사위원장, 서울음대 학장 역임
- 현재 SNU Wind Ensemble,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The Winds 예술감독, 국제호른협회(IHS)이사 및 서울대 음대 교수
 
 
협연 / 첼로 김민지
 
 
- 미국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롬 졸업, 프랑스 툴루즈콘서바토리 최고연주자 과정 수료
- HAMS 국제 첼로콩쿠르, 어빙클라인 국제 현악콩쿠르 우승 및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
- 스페인 레이나소피아 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음악감독 로린 마젤)
- 현재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음악감독,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수석,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윈드앙상블(SNU Wind Ensemble)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관악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윈드앙상블은 1961년 창단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학생연주단체다. 매년 개최되는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회 및 지방연주 그리고 방송 출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은 물론 새로운 레퍼토리 개발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관악계에 젊은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윈드앙상블은 관악기 특유의 유려한 사운드와 뛰어난 하모니가 자랑으로서, 학생 무대에서 기대하기 힘든 완성도 있고 수준 높은 연주로 청중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서울대의 백혜선 및 장형준 교수가 협연했던 1999년 정기연주회의 실황을 녹음한 CD는 학구적인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연주력으로 방송을 통해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40년간 이스트만 윈드 앙상블의 지휘자로 활약한 도날드 헌스버거가 지휘한 2002년의 정기연주회는 윈드앙상블의 시야를 넓혀준 새로운 도약이었다. 이외에도 꾸준히 국내 초연 곡들을 소개하고 오페라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하는 등 윈드앙상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연주로는 2007년 10월 동경예술대학 초청 동경예대콘서트홀 합동연주, 2008년 11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대학교 초청 동경예술대학 양교 합동연주, 2009년 알반 베르그의 <피아노, 바이올린과 13명의관악주자를 위한 협주곡> 한국초연, 2010년 피아니스트 베리 슈나이더와 반 레이놀스의 피아노와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초연 등이 있다. 이외에도 보스턴심포니 수석트럼본 Toby Oft, 세계적인 섹소폰 독주자인 Claude Delangle, 마림바 독주자인 Ludwig Albert, Luxemburg Horn Quartet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의 협연무대로 다양한 관악음악을 청중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