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한풀 꺾이고 이제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요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정기연주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올해로 59회를 맞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정기연주회는 국립국악원 주최 대학국악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두 곡의 위촉 초연곡을 포함해 총 일곱 곡의 완성도 높은 창작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재학생이 펼치는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한국음악의 밝은 미래를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7년 10월 28일 (토) 오후 5시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본 공연은 전석 초대로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으실 수 있으며, 미리 예약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 주시면 입장권을 배정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김솔 조교 010-3613-4453

<프로그램> 지휘: 임재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1. 대취타 易 (역)
작곡: 원일

2. 그림자와 춤을
작곡: 토마스 오스본 (Thomas Osborne)
해금: 배우리, 변주현 / 장구: 안소현

3. 노래와 관현악을 위한 '토끼화상' *위촉 초연
작곡: 김보현
별주부: 조수황 / 화공: 김성아
합창: 김대윤, 이재준, 손성국, 문석원, 이정현, 이유림, 전효정, 최여완

4. 칠채 변주곡
작곡: 한지윤
가야금: 박지현 / 아쟁: 김다인 / 클라리넷: 강보현 (객원) / 타악: 김동빈

5. 가야금, 거문고와 두 명의 국악 타악기 주자를 위한 '손' *위촉 초연
작곡: 정일련
가야금: 박나영 / 거문고: 정하은 / 타악Ⅰ: 고경화 / 타악Ⅱ: 곽아영

6. 해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혼무'
작곡: 도널드 워맥 (Donald Reid Womack)
해금: 고수정

7.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
작곡: 박범훈
편곡: 이용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