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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201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현대음악 시리즈 STUDIO2021의 상주 단체로 ENSEMBLE2021이 창단되었습니다.
이전부터 STUDIO2021의 공동 프로그래머로 함께해왔던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다양한 현대 작품들을 선보여온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공동감독을 맡았고, 앙상블 단원들 역시 현대음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권영인(fl.), 권그림, 나윤아(vn.), 이수민(va.), 이정란(vc.), 손은정, 전지훈(pf.) 등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ENSEMBLE2021은 다양한 음악어법이 공존하는 현 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고 나아가 이를 많은 청중들과 공유한다는 모토 하에, 이제는 고전이 된 20세기 작품부터 이제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음악의 세계를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지난 10월에 열렸던 첫 공연에서 쇤베르크부터 우스트볼스카야, 박영희, 백병동, 샌드스트롬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ENSEMBLE2021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이있는 해석, 뛰어난 연주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6년 5월 9일, ENSEMBLE2021은 창단 후 두 번째 공연에서 쇤베르크, 도나토니, 외트베시, 그리고 젊은 작곡가인 크리스토퍼 브램멜드와 나석주의 작품을 연주합니다. 고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ENSEMBLE2021의 공연은 매년 5월, 10월에 열리며 이는 현대음악의 깊이있는 이해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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