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2021 - ENSEMBLE2021 CONCERT
    음악대학 2016.05.02 17:20 조회 3,073회

201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현대음악 시리즈 STUDIO2021​​​​의 상주 단체로 ENSEMBLE2021​​​​이 창단되었습니다. 

이전부터 STUDIO2021의 공동 프로그래머로 함께해왔던 피아니스트 최희연과 다양한 현대 작품들을 선보여온 플루티스트 윤혜리가 공동감독을 맡았고, 앙상블 단원들 역시 현대음악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권영인(fl.), 권그림, 나윤아(vn.), 이수민(va.), 이정란(vc.), 손은정, 전지훈(pf.) 등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ENSEMBLE2021은 다양한 음악어법이 공존하는 현 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탐구하고 나아가 이를 많은 청중들과 공유한다는 모토 하에, 이제는 고전이 된 20세기 작품부터 이제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음악의 세계를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지난 10월에 열렸던 첫 공연에서 쇤베르크부터 우스트볼스카야, 박영희, 백병동, 샌드스트롬의 작품들을 무대에 올린ENSEMBLE2021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깊이있는 해석, 뛰어난 연주력으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2016년 5월 9일, ENSEMBLE2021은 창단 후 두 번째 공연에서 쇤베르크, 도나토니, 외트베시, 그리고 젊은 작곡가인 크리스토퍼 브램멜드와 나석주의 작품을 연주합니다. 고전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음악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ENSEMBLE2021의 공연은 매년 5월, 10월에 열리며 이는 현대음악의 깊이있는 이해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