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음대-북경중앙음악원 합동연주회(서울콘서트)
    음악대학 2013.11.11 00:00 조회 3,545회
초대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한국과 중국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기회를 서울에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 북경중앙음악원 합동연주회' 양국의 역사적인 순간을 귀하의 소중한 발걸음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장 김 영 률 ------------------------------------------------------------ 일시: 2013년 11월 15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 주최 및 주관: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지휘: 샤샤오탕(夏小湯) 출연: 한중 교수진 및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앙음악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콘서트 콰이어, 중앙음악대학 합창단 전석무료 문의: 음악대학 기획홍보실 880-7903, 7961 근현대의 중국에서는 많은 훌륭한 음악가들이 탄생했다. 그들이 창작한 작품들은 중국인들의 ‘진, 선, 미’에 대한 꾸준한 탐구정신을 내재하고 있으며, 생활에 대한 절실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게 될 서울대학교음악대학-북경중앙음악원 합동연주회인 <“영원히 그들을 기억하라” - 중국 근현대 유명 작사, 작곡가 음악회>가 “중국印, 리란칭(李嵐淸) 전각서예 예술전” 조직위원회와 함께 이루어진다. 음악에는 국경이 없고, 음악은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소통하게 한다는 불변의 진리를 체험할 이번 음악회는 미적인 감상 뿐 아니라, 한•중 양국의 소통의 창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휘ㅣ 샤샤오탕(夏小湯) 샤샤오탕은 가장 뛰어난 청년지휘가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중국청년교향악단 상임지휘, 중앙음악대학 지휘과 교사, 중국필하모니지휘를 맡고 있다. 1981년 베이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워 16세에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중앙음악대학교 지휘과에 입학한 후 저명 지휘가인 위펑(兪峰)교수로부터 교향악 지휘를 배웠다. 2002년 본교 대학원에 입학했다. 2005년 졸업 후 본교 지휘과 학과장과 중국 청년교향악단 수석지휘를 담당하면서 중국음악대학에서 최연소 학과장이 됐다. 2006년 제2회 전국지휘대회에서 일등을 차지했다. 2007년부터 중국필하모니 지휘를 겸임했다. 일찍이 중앙가극원, 베이징교향악단, 상하이필하모니, 중국국가교향악단, 상하이 교향악단 등의 요청에 응해 지휘했고, 수많은 국내외 저명 연주가와 작곡가들과 합작해 수준 높은 음악회 공연을 가져 대성공을 거두면서 악단으로부터 높은 찬사를 얻었다. SNU Symphony Orchestra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대 음대 기악과 2·3·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SNU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48년 창단되어 지난 60여년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해온 국내 최고의 대학 오케스트라이다. 음악감독 임헌정 교수의 지휘 하에 매년 정기연주회, 기획연주회, 협주곡 시리즈 등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말러, R. 슈트라우스, 베를리오즈, 스트라빈스키 등 대곡을 선보이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자질 함양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그 무대를 넓히고 있다. 2001년 SNU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독일 만하임 음대 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 5개 지역에서 연주해 독일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이 협동 연주는 2002년 서울에서, 2005년 독일과 미국 카네기 홀에서 더욱 성숙한 연주를 선보인 바 있다. 2006년에는 서울대학교 창립 60주년 기념 음악회에서 말러의 천인 교향곡을 성공적으로 공연하여 성숙한 예술적 기량을 발휘하였으며, 2011년에는 거장 아쉬케나지와의 워크숍을 가지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브루크너의 대규모 교향곡 연주로 최고의 음악성과 테크닉을 확고하게 쌓아가고 있는 서울대학교 SNU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젊은 음악인의 열정과 패기를 여실 없이 보여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오케스트라로 발돋움 하고있다. 중앙음악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중앙음악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앙음악대학 관현악과의 우수한 청년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 총감독은 중앙가극원 원장과 지휘과 학과장인 위펑(兪峰)교수가 맡고 있고, 예술 총감독은 세계 저명작곡가인 탄둔(譚盾)선생이 담당하며, 상임지휘로는 샤샤오탕(夏小湯), 천린(陳琳), 린타오(林濤), 객석지휘로는 우양(吳陽)이 맡았는데, 지도교수는 모두 관현악과 전임교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음악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젊은이 특유의 활력과 숙련된 전문기교, 열정 넘치는 연주 풍격, 그리고 음악작품에 대한 독보적인 이해와 강렬한 예술감화력이 더해져 사람들의 찬사를 얻어왔다. 수준 높은 우수청년들로 이루어진 교향악단으로서 장기간에 걸친 훈련과 예술 실천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국내외의 수많은 저명 음악가들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휘가로 세이지 오자와, 주빈 메타(Zubin Mehta), 샤를 뒤투아(Charles Dutoit),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로린 마젤((Lorin Maazel)), 탕무하이(湯沐海), 샤오언(邵恩), 천쭤황(陳佐湟), 뤼쟈(呂嘉), 리신차오(李心草) 등이 있다. 연주가로는 로스트로포비치(Mstislav Rostropovich),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 안네 소피 무터(Anne Sophie Mutter), 랑랑(朗朗), 리윈디(李雲迪), 부총(傅聰) 등이 있다. 작곡가로는 탄둔(譚盾), 라흐만(Rahman), 궈원징(郭文景), 천이(陳怡), 저우룽(周龍) 등이 있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니, 비엔나 필하모니, 뉴욕 필하모니, 미국 필라델피아 교향악단, 루체른 페스티발 오케스트라(Lucerne Festival Orchestra) 등의 세계 저명 악단들과 공동 리허설 한 바 있다. 중앙음악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중국의 일류 교향악단으로서 국내외의 중대한 음악, 예술 행사마다 모습을 보였으며, 예전 독일 본에서 주최한 베토벤 국제페스티벌와 2005년 베를린 국제 청년페스티벌의 개막식 연주로 음악계의 권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 같이 성공적인 방문 연주는 세계 각국에 중국 국민의 우호를 전달함과 동시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중국인의 이해를 전시하였다. SNU CONCERT CHOIR 서울대학교 콘서트 콰이어 합창음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추구하기위해 만들어진 이 합창단은 모든 단원이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재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내에서는 'SNU Tuesday Concerts', 'Contemporary Music Festival' 등 여러 연주회를 통해 수준높고 폭넓은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대외적으로는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을 하는 등 봉사활동들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음악대학 합창단 중앙음악대학 합창단은 20세기의 50년대에 성립됐다. 단원은 성악오페라과의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명 음악가와 지휘자들도 이 합창단의 지도를 맡은 바 있는데, 중국의 저명 지휘자인 옌량쿤(嚴良堃), 정샤오잉(鄭小瑛), 양홍녠(楊鴻年)도 예전에 합창단의 상임 지휘를 맡았고, 러시아, 미국의 저명 합창지휘자인 보리스 테블린, 토마스 힐리스, 캐서린 등도 이 합창단의 객석 지휘를 맡았었다. 합창단의 공연 곡목도 광범위하여 바흐의 《b단조 미사》, 모차르트 《알렐루야》, 셴싱하이(冼星海)의 《황하대합창》, 자오위안런(趙元任)의 《해운》,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환희의 송가》, 슈만의 《크라이슬레리아나》등이 있다. 그외에도 《음유시인》, 《나부코》, 《나비부인》 등 오페라 중의 합창 부분까지 수많은 명작들을 불렀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합창단은 《티토왕의 자비》, 《춘희》, 《마술피리》, 《상서 傷逝》, 《세미라미데》 등 8부의 오페라 합창 부분을 공연하면서 사회 각계와 국제 인사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12년, 중앙음악대학합창단은 예일대학 국제페스티벌의 초청에 응해 미국 예일대학 하버드대학을 방문하여 미국음악계의 폭넓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로그램 节 目 单 1.「평호추월 平湖秋月」 작곡: 뤼원청(呂文成) 편곡: 천페이쉰(陳培勳) 피아노: 여우시(由熹) 2.「머릿수건을 벗기세요」《掀起你的盖头来》 우즈벡족 민가 편곡: 왕뤄빈(王洛賓) 소프라노: 리위안(李媛) 피아노: 장쟈린(張佳林) 3.「어떻게 그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랴」《教我如何不想他》 작사: 류반농(劉半農) 작곡: 자오위안런(趙元任) 테너: 장젠이(張建一) 피아노 반주: 장쟈린(張佳林) 4.「이천영월 二泉映月」 작곡: 아빙(阿炳) 얼후(二胡): 옌졔민(嚴潔敏) 5.「나는 강 상류에 살아요(我住长江头)」 작사: 리즈이(李之儀) 작곡: 칭주(靑主) 소프라노: 장리핑(張立萍) 피아노: 장쟈린(張佳林) 6. 장한가(長恨歌) 일부:「육군을 보내지 못해 어찌할 수없다네」「산은 아득히 허공 먼 곳에 있고」 长恨歌选段:《六军不发无奈何》 《山在虚无缥缈间》 작사: 웨이한장(韋瀚章) 작곡: 황쯔(黃自) 7. 「해운」《海韵》 작사: 쉬즈모(徐志摩) 작곡: 자오위안런(趙元任) 8. 「춘절서곡 春節序曲」 작곡: 리환즈(李煥之) 9.「사향곡 思鄕曲」 작곡: 마쓰총(馬思聰) 바이올린: 천시(陳曦) 10.「꽃은 왜 이렇게붉을까」《花儿为什么这样红》 편곡:레이전방(雷振邦) 소프라노: 장리핑(張立萍) 테너: 박현재(朴賢宰) 11.「옌안송」《延安颂》 작사:모예 작곡:정율성 테너:짱젠이 12.「양소 良宵」 작곡: 류톈화(劉天華) 개편: 13. 「환희조곡 歡喜組曲」 발췌: 제1단, 제6단 《欢喜组曲》选段:第一段、第六段 작곡: 마쓰총(馬思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