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 Symphony Orchestra 2012년 11월26일 저녁7시 서울대학교 예술관 콘서트홀(49동) 전석초대 문의: 음대 기획홍보실 880-9320 Program Claude Debussy (1862 - 1918) 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지휘 : 이규성 Felix barthody Mendelssohn(1810 - 1847) Symphony no.5 "Reformation" in D major, Op.107 I. Andante - Allegro con fuoco II. Allegro vivace III. Andante IV. Andante con moto - allegro maestoso 지휘 : 김영랑 Intermission Ludwig van Beethoven(1770 - 1827)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I. Allegro con brio II. Andante con moto III. Scherzo : Allegro IV. Allegro 지휘 : 조민상 ----------------------------------- Program Note Debussy, 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목신의 오후 전주곡은 드뷔시가 1892~1894년까지 작곡했다고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목신의 오후를 위해 전주곡, 간주곡, 피날레의 패러프레이즈가 계획돼 있었으나, 전주곡이 완성되었을 때 나머지 곡들은 사라져야 했다. 전주곡이 그만큼 완벽했기 때문이었다. 드뷔시는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초연 때 곡 해설에서 "나는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를 자유롭게 회화로 표현했다"고 썼다. Mendelssohn, Symphony no.5 "Reformation" in D major, Op.107 멘델스존의 교향곡 5번 “종교개혁”은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 3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하여 작곡되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은 종교개혁의 핵심적 문서이며 개혁의 과정에서 극적인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관점에서 이 교향곡은 “종교개혁”이란 별명이 붙게 되었다. 곡의 완성은 1832년으로 2번 교향곡보다 6년을 앞서 완성되었으나, 정치적 이유에서 빛을 보지 못하다가, 1868년 그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출판 된 연유로 인해서 마지막 번호를 부여받게 된 것이다. “종교개혁”이란 별명에 걸맞게 이 교향곡에는 찬송가가 많이 인용되고 있는데, 1악장에서는 19세기 초부터 독일 교회에서 불려진 찬송가(Dresden Amen)구절이 인용되었으며 2,3악장에서도 자리바꿈 형식으로 나타난다. 4악장에는 마르틴 루터가 작사 작곡한 “Ein' feste Burg ist unser Gott(내 주는 강한 성)”이 인용되고 있다. Beethoven, Symphony no.5 in C minor, Op.67 베토벤 교향곡 5번, 흔히 '운명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곡이다. '운명'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베토벤이 한 말에서 나왔다. 어느 날 베토벤의 제자가 1악장 서두의 주제는 무슨 뜻이냐고 물었을 때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들긴다"라고 했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운명'교향곡이라는 별칭은 다른 나라에서는 쓰이지 않고, 일본과 우리나라에서만 그렇게 부른다. 이 곡을 작곡할 당시의 베토벤은 큰 시련을 겪고 있었다. 30대 중반의 베토벤의 귀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고, 나폴레옹이 빈을 점령하는 등 그가 사는 세상도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그러니 이 교향곡을 운명을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와 환희를 그렸다고 해석하는 것도 그럴 듯하다. 곡을 들으면 1악장에서 시련과 고뇌가, 2악장에서 다시 찾은 평온함이, 3악장에서 쉼 없는 열정이, 4악장에서 도달한 자의 환희가 느껴진다. --------------------------------------------------------------- Profile 이규성 선화예술학교 졸업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3학년 재학 중 SNU Symphony Orchestra 지휘 SNU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 SNU Chamber Orchestra 지휘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지휘 사사 : 임헌정, 김현수 김영랑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전공 졸업 후 동 대학 작곡과 지휘전공 3학년으로 편입학(2011)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4학년 재학 중 고양아람누리 오페라 ‘Die Zauberflöte’, 'La Boheme'(2010), 의정부 예술의 전당 오페라 'Werther'(2009) 반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Rigoletto'(2008), 'La Traviata'(2010), 'La Boheme'(2012) 반주 및 부지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지휘자 꿈 나누기' 프로젝트 참여(2012) 경희대학교 한의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지휘 사사 : 임헌정 조민상 서울대학교 작곡과 지휘전공 4학년 재학 중 SNU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 고양아람누리 오페라 ‘Le nozze di Figaro'(2012) 반주, 쳄발로 및 부지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오페라 'Rigoletto'(2008), 'La Traviata'(2010) 반주 및 부지휘 Korean Music Project 지휘(2011, 국립국악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최 '지휘자 꿈 나누기' 프로젝트 참여(2012) TIMF 앙상블 지휘 사사 : 김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