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공지) Orchestra Workshop with SSO & Mr. Ashkenazi
    음악대학 2011.11.11 00:00 조회 2,371회
우리시대 최고의 마에스트로 아쉬케나지 (Vladimir Ashkenazi, 1937~)와 SNU Symphony Orchestra의 만남. 11월 15일, 음악대학에서 그의 지휘로 Orchestra workshop이 열린다. 한호(韓濠) 수교 50주년을 맞아 내한하는 Sydney Symphony Orchestra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쉬케나지는 우리 학생들과의 만남을 자청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SSO 수석연주자들에 의한 파트별 워크샵(오전)과 그가 지휘하는 Orchestra rehearsal(오후)을 마련하였다. 어떠한 요구도 없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올가을 뜻하지 않은 선물처럼 찾아온 그와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당일 워크샵은 일반 공연이 아닌 음악대학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배우는 오케스트라 '수업시간'입니다. 따라서 1시 입장 후 끝날 때까지 자리이동 및 퇴장이 불가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Orchestra rehearsal (by Vladimir Ashkenazi) 11월15일 화요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73동) Vladimir Ashkenazi l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부드러운 카리스마, 온화한 통솔력의 소유자 1937년 구소련 고르키에서 태어났다. 1955년 쇼팽 콩쿠르 2위, 195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1962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공동 우승을 차지한 명 피아니스트이다. 1970년부터 지휘에 입문해 1974년 지휘자로 첫 녹음을 실시했다. 입문 당시 필하모니아, 런던 심포니, 로열 콘서트헤보,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작업을 함께 했고 1987년 로열 필 음악 감독에 취임해 1994년까지 직위를 유지했다.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NHK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와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현재 시드니 심포니와 유럽연합 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지휘에 중점을 두고 있다. 러시아 레퍼토리와 베토벤, 브람스 관현악을 주요 레퍼토리로 삼고 있으며 1980년 로열 콘세르트헤보와 함께한 라흐마니노프 교향곡은 지휘자 아쉬케나지의 존재를 세계적으로 알린 작품으로 평가 된다. Sydney Symphony Orchestra l 시드니심포니오케스트라 호주 제1의 오케스트라 시드니 심포니는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 본거지를 두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1934년 결성되었다. 2차 대전 후 시드니 시의회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간 합의로 시드니시를 대표하는 공식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아 1946년 1월 82명 단원 편성으로 공식 창단되었다. 지휘자 유진 굿센스가 야외 콘서트와 현대음악의 호주 초연을 실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굿센스의 뒤를 이어 딕슨, 아츠몬 등이 음악감독을 맡았고 1982년 찰스 메케라스가 호주 처음 음악감독이 되었다. 스튜어트 첼렌다는 1991년까지 음악감독이었고 그 해에 사망한 첼렌다의 지휘봉은 여전히 시드니 심포니에 보관되어 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의 음악을 연주했으며, 2009년부터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가 수석지휘자와 예술고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