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NU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5월 15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릅니다.

이번 공연은 부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지휘는 서울대 음악대학 장윤성 교수님, 첼로 협연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첼리스트 이영은 님이 맡습니다.

프로그램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세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리스트의 교향시 전주곡은 철학적인 물음을 출발점으로, 인생의 다양한 국면을 음악으로 풀어낸 서사적 작품입니다.

이어지는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은 협연자의 깊이 있는 표현력과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걸작으로, 

솔리스트와 앙상블 간의 이상적인 균형을 보여줍니다.

공연의 마지막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으로, 한국 청중들이 특히 사랑하는 이 작품은 서정적인 선율과 폭넓은 감정선으로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특히 3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은 수많은 영화와 무대에서 인용되며,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감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정통 레퍼토리의 진수를 부천 시민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자,

깊어지는 5월 저녁, 진한 감동과 여운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 입니다.

●일시: 2025년 5월 1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장소: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티켓: 전석 무료 (부천아트센터 공식 사이트에서 로그인 후 예매 필수) 

●주관 및 주최: 부천아트센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