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인류음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5년에는 UC 버클리 박사 후 과정의 연구비를 지원받았고 샌프란시스코 대학에 출강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악과 이론 및 인류음악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전공 협동과정의 주임교수를 맡았다. 국악교육, 국악의 국가 브랜드화와 관광업의 역할, 음악적 다문화주의의 표현, 진도공연예술 보존과 지방전통음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여성의 역할 등 다양한 학술 논문을 출간하였으며, 다수의 국제 및 국내 학술회의에서 발표 및 참여하였다. The Asia Society, 미국 브랜다이스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국립국악원, 유네스코 등 세계 다수의 단체에서 워크샵 및 강연을 했다. 현재 진도의 전통공연예술의 전승과 발전을 위한 현장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한국전통 음악의 21세기 변화와 방향 그리고 지속 가능성’ 관련 원고의 출판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