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와 동 대학원에서 가야금을 전공하였으며, 이화여대에서 한국에서 최초로 가야금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이며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다.
지난 1990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초청 연주 이후 MIDEM, Classical : Next, 세계현대음악제, 아시아 작곡 연맹 페스티벌 등 20여 개국에서 초청 연주하였으며 상하이 오케스트라, 교토 오케스트라, 예루살렘 필 오케스트라, 크로아티아 라디오 방송 교향악단, 울란우데 시립 오케스트라, 아틀라스 앙상블, KNM Berlin ensemble 등과 협연하며 가야금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며 가야금 전통의 계승 및 현대화와 세계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가 저술한 『연주가와 작곡가를 위한 현대가야금기보법』은 2012 대한민국 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가야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명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