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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봄호 <울림> I - [2021 International Online Masterclass Exchange Series]
  • Category2022 Spring
  • Writer박명희
  • Date2022-01-28 10:32:37
  • Pageview16191
2022 봄호 <울림> I

[2021 International Online Masterclass Exchange Series]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말까지 총 네 차례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1차(11/14)는 바이올린의 이경선 교수와 Aaron Berofsky(University of Michigan), 2차(11/22)와 4차(12/5)는 피아노의 최희연 교수와 Boris Slutsky(Yale School of Music), 3차(11/29)는 플룻의 윤혜리 교수와 Christina Fassbender(Universität der Künste Berlin)가 참여했다.

이 마스터클래스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세계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에 진행된 새로운 프로젝트였다.

서울대학교에서는 세계선도 중점학과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음악대학은 2019년부터 이에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해 왔다. 2021년도는 세계 선도 사업의 3차년도이자 마지막 연도로 이전과는 색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2학기에 진행된 온라인 마스터클래스가 그 중 하나이다.
이 마스터클래스는 세계선도 중점학과 육성사업 중 일부 프로젝트인 세계 속의 SNU Music(SNU Music in the world)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세계 유수의 주요 음악대학과의 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우리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를 비롯하여 많은 예술인재들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시도였다.
특히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순수 교류를 목적으로 두 학교가 협력 관계를 맺고 서로의 교수 클래스를 교환하여 가르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티칭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기존의 마스터클래스와는 다른 방식인데, 이제까지는 외부에서 교수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레슨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면 이번에는 클래스를 교환하여 가르침으로써 참여 학교 간에 한층 더 깊은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줌을 통한 실시간 화상 회의를 이용함으로써 COVID-19라는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도 교류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 참여 학생들에게는 음악을 해석하는 데에 있어서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음악에 새롭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더해서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일회적인 프로젝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활동은 앞으로 과 차원 또는 교수 개개인의 클래스 차원에서의 마스터클래스도 가능하게 하여 다양하고도 자유로운 국제 활동을 도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글: 황박혜원 (작곡과 이론전공 2학년)
기사이미지 제작: 유우연 (음악과 박사과정)

행사 포스터 제작: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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