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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현재의 소리] 리뷰: 서울대학교 예술주간
  • 카테고리2021 Spring
  • Writer음악대학
  • 날짜2021-03-29 22:45:47
  • Pageview70
폭염이 한 풀 꺾이고 캠퍼스에도 가을이 왔다. 맑고 청명한 하늘, 단풍 진 관악의 절경에도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은 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여유도 없이 학기를 보내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서울대학교의 예술주간 행사는 어김없이 개최되었다.

음악과 미술, 무용,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 2020년 서울대학교 예술주간 행사는 9월 21일(월)부터 9월 25일(금)까지 일주일 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와 연건캠퍼스,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되었다. 음악이나 무용과 같이 공연의 성격을 띈 행사는 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고, 미술전시 행사는 주로 미술대학, 농생대학 등에서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다.

음악대학이 참여한 예술주간 행사는 김태훈, 김종록, 임현진의 《n개의 세계》로 시작되었다. 이 작품은 예술주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 5분 남짓의 영상물로, 상상력에 의해 재구성된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주얼과 사운드, 텍스트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인식 경험을 안겨준다”는 제작 의도에 걸맞게 캠퍼스의 모습은 바흐의 선율과 내레이션이 덧입혀져 독특한 정서로 다가왔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다양한 음악회 영상들이 공개되었다.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전통&창작음악 연주회’, ‘보더리스 콘서트’, ‘아시안 뮤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주제로 업로드된 연주들은 현대 음악, 실내악, 전통 음악, 밴드 음악, 그리고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이번 온라인 연주회는 많은 감상자들에게 색다른 자극과 경험을 제공하여, 관객과의 소통과 호흡의 부재를 우려하던 이들의 생각을 무색하게 하였다.

음악회 외에도 예술주간 동안 시 낭송회, 마술공연, 미술 전시 및 무용 등 다양한 공연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에서 펼쳐졌다. 비록 이번 예술주간 행사가 팬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많은 난관에 봉착하기도 하였지만, 예술에 대한 열정과 학내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2020년 예술주간 영상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snuartspace’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글_ 조대인 음악과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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