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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어우러지는 소리] 학생회 이야기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 카테고리2020 Autumn
  • Writer음악대학
  • 날짜2020-09-09 13:33:15
  • Pageview2298

코로나-19로 인해 참 많은 것이 바뀌었던 1학기였습니다. 음대 연습실에서 연습하고, 음대 느티나무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4층에서 누워서 쉬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다시금 느낀 나날들이었습니다.

제21대 음악대학 학생회 <ACCENT>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음악대학 교수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연습실 폐쇄와 전례 없던 비대면 강의들의 문제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음악대학 실기 수업들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수많은 문제를 안을 수밖에 없었지만, 학교와 학생들이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학기 말에는 원활한 운영이 가능했습니다. 돌아오는 2학기에도 역시 코로나-19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여름방학 동안 많은 보강을 거쳐 2학기에는 더욱 원활한 진행이 가능해지기를 기대합니다. 1학기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우리 모두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학생회 사업

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ACCENT>는 기존 계획했던 학생회 사업들을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익명 오픈 채팅방을 개설하고 회의록을 공개하는 등 학생들과의 더욱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고, 온라인 간식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음악대학 백서를 발간하여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더욱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음악대학 백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업데이트하며 학생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또한 매달 1일 학사일정을 업로드 해 학생들이 중요한 학사일정들을 잊지 않고 챙길 수 있도록 돕고자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부업체들과의 제휴를 맺고, 제본기 설치와 시설조사, 교육환경개선협의회 준비 등을 통해 공약 이행도 충실히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한편, 상반기 음악대학학생대표자회의에서는 음악대학 인권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음악대학 인권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독서 및 스터디를 통해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담론을 끌어내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다양한 학생회 사업들을 통해 우리 <ACCENT>는 학생들의 다양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이제 <ACCENT>의 임기도 후반부에 다다랐습니다. 2학기 시작 전 여름방학 동안 음악대학을 위해, 그리고 음악대학 학생들을 위해 학생회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산대여사업, 교육개선협의회, 시설 조사 등 학생들의 일상에 가까운 학생회의 소임을 다 할 것입니다. 남은 넉 달도, 더 좋은 우리의 음악대학을 위해 더욱 정진하는 <ACCENT>가 되겠습니다.
 

글_ 음악대학 학생회장 김서정 (기악과 피아노전공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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