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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세우는 소리] 신임 학장단 인터뷰: 서혜연 교무부학장 (성악과)
  • 카테고리2020 Autumn
  • Writer음악대학
  • 날짜2020-09-08 17:19:18
  • Pageview1214

민은기 학장과 함께 새롭게 음악대학을 이끌어갈 두 부학장이 부임하였다. 신임 서혜연 교무부학장과 최희연 학생부학장을 각각 만나 음악대학의 내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혜연 교무부학장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1998년도에 본교 성악과 교수로 부임하였고, 지난 6월 12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무부학장으로 취임했다. 오페라 가수로서의 첫 무대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정기오페라공연이었던 만큼 서혜연 교무부학장은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음악대학을 위해서 일을 한다는 것에 아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다. 동시에 교무 행정업무에 부담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교무부학장의 주 업무는 교육, 교원, 입학 및 졸업, 논문 등 일반 교무사항 모두이다.

서혜연 교무부학장은 음악대학의 정규 커리큘럼에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이에 안주하면 안 되고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서울대학교로서 자기 계발에 좀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학생들을 위한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방학 중 좋은 프로그램 개발 및 해외 유수 대학과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 높은 교육과 각 과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면서 행정의 투명성을 확립하고 시스템을 더 확실하게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교수들의 연구환경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연구와 교육이 더욱 활발한 음악대학을 만들고자 하는 서혜연 교무부학장으로부터 그녀가 그리고 있는 음악대학의 한 면을 엿볼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뀐 음악대학에 대해 우선 “전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참 어려운 시기”라며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에 유감을 표했다. 서혜연 교무부학장은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지만 학생들의 교육을 우선시하며 “학생들의 교육이 소홀히 되지 않고,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고” 많이 고민하고, 대학 본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음악대학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다. 그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좋은 수업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혜연 교무부학장의 희망 사항은 무엇일까? 바로 “발전기금을 통해 음악대학 학생 전원이 전액 장학금을 받는 것”이다. 서혜연 교무부학장은 이를 위해서 내부적으로뿐 아니라 외부적으로도 소통하며, 구성원 전체가 힘을 합쳐 좋은 성과를 내어 지원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졸업 후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생이라는 것 자체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계를 무대로 우리 음악대학을 알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그는 “더 노력한다면 그런 날도 머지않다.”라며 희망 사항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염원했다.

마지막으로 서혜연 교무부학장은 재학생들에게 “진취적으로,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악대학과 서울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소통하고 힘을 합하여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보였다. 서혜연 교무부학장의 노력과 구성원들의 노력이 만나 끊임없이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가 세계로 뻗어가는 음악대학이 되기를 소망한다.

글_신화정_작곡과 이론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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