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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오는 6월 13일 화요일 오후 4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피아니스트 이안 홉슨의 두오 연주로 화요음악회가 열립니다. 화요음악회는 서울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관할구민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무료 예술 공연 행사로서, 관객들에게 국내외 저명한 연주자들의 연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과 좋은 연주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6월 13일(화) 오후 4시
장소: 문화관 중강당(73동)
전석 초대(별도 티켓 없음), 선착순 입장
문의 : 02-880-7914 , musicsnu@snu.ac.kr
Profile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2014 난파음악상 수상과 함께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하여 88년 타이페이 국제콩쿠르, 90년 뉴질랜드 국제콩쿠르, 91년 디안젤로,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92년 레오폴드 모짜르트 국제콩쿠르, 93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의 Marlboro, Aspen, Seattle, Ravinia Festival, 영국의 Prussia Cove Music Festival, 프랑스의 쿠슈벨 그리고 한국의 대관령 국제음악제, 서울 스프링 페스티발과 비바체 페스티발 등에 초청되어 왔으며, 세종솔로이스트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어린시절 경상남도 마산에서 성장하는 동안 음악교육이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중등부 이화콩쿠르 1등을 차지하였고, 서울예고 시절부터 이미 장학금을 받으며 동아콩쿠르을 석권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학시절 해외파견 콩쿠르, 부산 콩쿠르과 난파 콩쿠르 등 모든 콩쿠르를 휩쓸었다. 마산에서는 김복현 교수, 서울예고와 서울 음대에서는 김남윤 교수를, 실기수석 졸업 후 도미하여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실비아 로젠버그 교수를 사사하였고 이곳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수여하였다. 그 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로버트 만,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01년부터 미국 오벌린 음대, 2006년부터 휴스턴 음대 교수로 임용되었고, 최근에는 미국의 콜번스쿨, 노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미시간, 오벌린 그리고 프랑스의 Strasbourg 음대 등 곳곳에서 저명교수로 초청되어 강의와 연주를 해오고 있다. 서울 국제콩쿠르, 윤이상 국제콩쿠르과 미국의 콜퍼스 크리스티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그녀는 현재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대전 실내악 축제 그리고 서울 비르투오지 그룹의 음악감독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Ian Hobson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국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이안 홉슨 (Ian Hobson)은 1983년 영국 리즈 콩쿠르 우승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 교육활동을 해오고 있다. 일찍이 영국 왕실음악원과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를 마친 그는 1974년 미국으로 건너와 예일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피아노뿐 아니라 로린 마젤, 세이지 오자와, 레너드 번스타인 등과 지휘를 공부하였다.
이안 홉슨은 샤를르 뒤트와가 이끄는 Chicago Symphony Orchestra, Moscow Chopin Orchestra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 리사이틀을 개최하였고, Stuttgart Chamber Orchestra와 피아노 솔로와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영국 챔버 오케스트라, Sinfonia Varsovia, Pomeranian Philharmonic, Forth Worth 챔버 오케스트라, 이스라엘의 Kibbutz 챔버 오케스트라 등을 이끌었다. 1984년부터 30년 이상 Sinfonia da Camera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지휘자로서의 국제적 명성을 더하였다.
베토벤, 슈만 피아노 소나타 전곡, 브람스 변주곡 전곡, 훔멜 피아노 소나타 전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전곡 (이안 홉슨 지휘 및 연주) 등을 포함하여 총 60여개가 넘는 피아노 음반이 발매되었고, 이미 전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여러 곳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이안 홉슨의 쇼팽 피아노 전곡 시리즈도 16개 volume으로 Zephyr사를 통해 발매 중에 있다.
루빈스타인 국제 콩쿠르, 반클라이번 국제콩쿠르, 클리블랜드 국제콩쿠르, 더블린 국제콩쿠르, 리즈 피아노 국제콩쿠르, 마리나 카날스 국제콩쿠르, 슈만 국제콩쿠르 등 세계의 굵직한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안 홉슨은 지난 40년간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 재직하며 무수한 인재들을 배출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Program
J. Brahms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G Major, Op.78
Vivace, ma non troppo
Adagio
Allegro-molto moderato
Z. Kodaly Duo for Violin and Cello, Op.7,
1st, 3rd Movement (Vc, 이정란)
Alllegro serioso, non troppo
Maestoso e largemente, ma non troppo lento - Presto
C. Debussy Sonata for Piano and violin in G Minor, L.140
Allegro vivo
Intermède: fantasque et léger
Finale: très animé
<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 >
서울대학교 화요음악회는 문화관 중강당에서 오후 4시에 열리며, 전석 초대로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및 기타 문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획홍보실 tel. 02-880-7914, musicsnu@snu.ac.kr 으로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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