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관현악과 SNUMUSIC 2019.05.03 10:43 조회 4,430회
    2019년 5월 8일 (수)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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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임헌정의 지휘로 펼쳐지는 품격 있는 연주를 통해 아름답고 우아한 클래식의 정취를 한껏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일시

2019년 5월 8일 (수) 오후 7시 30분



장소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



프로그램

1. 루트비히 판 베토벤 - 레오노레 서곡 3번 op. 72b

2. 안톤 브루크너 - 교향곡 제4번 ‘로맨틱’ WAB. 104



문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02)880-7944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2, 3, 4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래 대한민국 음악의 산실로 국내 대학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향상과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정기 연주회 및 기획 연주회, 협주곡 시리즈 등 다양하고 풍부한 음악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연주가로서의 자질 함양에 힘쓰는 것은 물론 젊은 음악인으로서의 기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말러, 슈트라우스, 베를리오즈, 스트라빈스키 등 전문 관현악단조차 버거워할 만한 대곡을 훌륭히 연주해 왔고, 이를 통해 음악적 열정과 탁월한 기량을 널리 선보여 왔습니다. 이 젊은 오케스트라는 봄, 가을 정기 연주회 외 서울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음악회 (2003년) 에서의 말러의 천인 교향곡 연주, 독일 만하임 음악대학과의 합동 연주 (2001년 ~ 2005년), 그리고 2016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말러의 2, 3번 교향곡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임헌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임헌정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지휘자이면서, 화려한 경력과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해석과 기획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휘자입니다. 일찍이 서울대학교 작곡과 재학 중 작곡 부문 우승자로 유일하게 동아음악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를 국내 초연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도미, 줄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필을 맡아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습니다.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수준 높은 기획과 연주로 한국 음악계의 선도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였습니다. 부천시향 이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유럽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벌’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DECCA 레이블로 발매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은 2017년 미국 브루크너 협회의 올해의 음반상(The Society’s Recording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였습니다. 2003년 동아일보가 전문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되었고, 문화체육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음악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대원음악상 특별공헌상’과, 2016년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의 공로를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1985년 귀국 이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