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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음악회] 트리오 라우스


0 일시: 11월 24일 오후 4시~5시

0 장소: 문화관 중강당

0 출연자: 트리오 라우스(Trio Laus) _

 

Vn. 최유진, Vc. 홍지연, Pf. 송윤원 (출연자 프로필_첨부파일 참조)

0 전석 초대(별도 티켓 없음), 선착순 입장

0 문의 : 02-880-9320 , musicsnu@snu.ac.kr

0 프로그램: Twentieth Century

 

 

Rebecca Clarke, Piano Trio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 비올리스트이자 작곡가인 Clarke (1886- 1979)는 독일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Royal College of Music Stanford에서 음악을 공부하였으며 그녀는 Stanford 최초의 여성 입학자이기도 했다. 아버지와의 계속되는 갈등으로 말미암아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돈을 벌기 위해 비올리스트로서의 연주 활동을 일찍부터 시작하였다. 작곡가로서는 1차 대전 후부터 자신의 색체를 내게 되었으며 1919년 완성된 Viola Sonata Coolidge대회에 남장 이름으로 출품되어 E. Bloch Viola Suite와 더불어 공동 우승으로 선발되며 주목 받기 시작하였다. 그녀의 작품들은 대부분 실내악과 노래들이며 비올라 소나타와 더불어 1921년에 초연된 피아노 트리오가 그녀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1920년대 말까지가 그녀의 창작 활동에 있어서 가장 창의적인 시기이고 작품활동이 거의 없는 1930년대를 거쳐 2차 대전 발발 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 이 곡 서두의 불협 팡파레가 세 악장 전반에 걸쳐 주제로 등장하며, 마지막 악장에 1악장 시작 부분이 재등장하는 순환구조를 보이며 곡에 통일성을 부여한다. 1악장 Moderato ma appassionato (보통 빠르기로, 그러나 열정적으로)에서 알 수 있듯이 결연하고도 비극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Paul Schoenfield, Café Music

 

미국의 미시간 태생인 Schoenfield (1947-    ) pop과 민요적 요소를 클라식 음악과 혼합한 작품 스타일을 지닌다. 6세부터 음악 공부를 시작해 7세에 첫 작품을 작곡하였으며, 카네기맬론 대학에서 학사를, University of Arizona에서 음악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피아니스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바이올리니스트 Sergio Luca와 더불어 바르톡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 전체를 녹음하기도 하였다.

Piano Trio, Café Music 1996년에 작곡되었다. 2악장을 중심으로 빠른, 1, 3악장의 전통적인 세 악장 구조를 지니고 있는 반면, 세 악장 모두에 재즈적 요소를 도입하여 현대적이면서도 친근한 작품 언어를 구사하고 있다. Andante Moderato2악장은 ABA의 세 부분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A부분은 블루스 리듬으로 구성되어 있다 

 

Astor Piazzolla, Four Seasons of Buenos Aires

Piazzolla (1921-1992)는 탱고, 재즈, 그리고 클라식 음악의 융합을 통해 탱고 음악의 신세계를 연 것으로 평가 받는 작곡가이다. 이태리 이주민 부모를 둔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하였으나 어린 시절을 뉴욕과 아르헨티나를 오가며 탱고, 재즈, 클라식 음악 등 다양한 음악들을 접하였다. 반도네온 주자로 활동을 하던 1941, 피아니스트 아르투르 루빈스타인의 권유로 Alberto Ginastera에게 클라식 음악 작곡을 공부하였고, 그 후 파리에서 Nadia Boulanger와 작곡 공부를 이어갔다. 탱고를 그만 두고 클라식에만 전념하려 했던 피아졸라에게 Boulanger는 탱고야말로 피아졸라의 강점임을 상기시켜 주었고 이는 피아졸라에게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되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의 네 곡은 본디 각기 다른 작품으로 작곡이 되었으나 때에 따라서 피아졸라는 한 세트로 묶어 연주하기도 하였다. 사계 중 여름이 가장 먼저, 1965년에, 가을이 1969, 그리고 봄과 겨울이 1970년에 작곡되었다. 원작은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 전자기타, 더블베이스, 그리고 반도네온으로 구성되는 오중주를 위해 작곡이 되었다. 오늘 연주하는 트리오 편곡은 피아졸라가 1955년에 결성한 자신의 8중주에서 첼로를 맡고 있던 José Bragato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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