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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음악회> SNU Guitar Quartet - 화란춘성 (花爛春盛)
  • 첨부파일 화란춘성.jpg
  • 작성자 기획홍보실
  • Writer음악대학
  • 날짜2019-03-29 17:45:25
  • Pageview3925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입니다.

2019년 제1학기 첫 번째 화요음악회는 학생 공모를 통해 선발된 SNU Guitar Quartet의 공연 '화란춘성 (花爛春盛)'입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클래식 기타 전공으로 이루어진 SNU Guitar Quartet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기타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9년 4월 2일 (화) 오후 4시

장소
서울대학교 문화관 중강당

문의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획홍보실 02)880-7914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프로그램
F. Tarrega
3 Preludes - No.11, No.1, Lágrima
19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기타 작곡가인 Francisco Tarrega의 낭만적인 전주곡 모음이다. 기타 특유의 서정성이 진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본인이 즐겨 연주하는 순서대로 배치했다.

H.Villa-Lobos
Etude No.11 & Cadenza
빌라로보스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최초의 브라질 작곡가로 1905년부터 브라질 전역을 여행하며 원시 부족의 노래와 흑인 음악의 리듬, 브라질 여러 지역의 민속 리듬을 채집해 본인 작품의 근원으로 삼았다. 오늘 연주할 Etude No.11은 피아노의 쇼팽 Etude 처럼 자주 연주되는 빌라로보스의 12 Etude 중 하나로 애수 어린 선율과 강렬한 아르페지오가 특징이다. 뒤이어 바로 연주될 Cadenza는 빌라로보스의 기타 협주곡 2악장에서 발췌한 카덴자로 감성과 기교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화려한 작품이다.

J.Rodrigo
Tonadilla
20세기 가장 대표적인 에스파냐 작곡가 Joaqúin Rodrigo가 작곡한 Tonadilla는 18세기 스페인에서 가장 인기 있던 음악 형식이다. 스페인의 국민주의적인 소재에 기반을 둔 이 까다로운 작품은 신고전주의에 속하며 현대적인 불협화음의 선율과 화성이 보여진다. 이 작품은 세 가지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술적인 숙련도가 요구되는 작품이다.

L.Boccherini
Introduction & Fandango
이 작품은 첼리스트인 보케리니가 스페인 왕실 기타리스트인 바실리오 신부의 연주에 감명받아 기타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작곡한 기타5중주 곡이다. 판당고는 3박자 스페인 춤곡을 말한다. 서주의 성격을 띠는 그라베 아싸이(Grave assai)에 이어,  빠른 템포의 판당고는 기타의 힘찬 라스기아도 주법과 캐스터네츠 소리 같은 반주로 스페인 춤곡의 느낌을 더욱 강렬하게 보여 주고 있다.

S.Assad
Uarekena
현존하는 작곡가이며 기타리스트인 브라질의 세르히오 아사드가 1997년 작곡한 곡으로 브라질의 열대우림을 형상화한 곡이다. 'Uarekena'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사이의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의 이름과 언어로, 남미 토착 음악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브라질 소수민족의 리듬, 열대우림의 소리 등을 표현하여 아주 작은 파동이 점점 몰아가듯 연주되도록 설계된 곡이다.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리듬들이 엉키다 하나의 지점에서 만나는 순간들을 집중해 듣는다면 더 재밌는 감상이 될 것이다.

G.Bizet
Carmen Suite
비제의 대표 오페라로 프랑스 오페라의 위상을 보여주는 곡이다. 배경은 스페인 세비아, 주인공은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하는 ‘돈 호세’의 이야기이다. 프랑스의 전통과는 다르게 팜므파탈적인 성격을 가진 카르멘은 돈 호세를 마음을 쥐락펴락하는데, 이를 상상하면서 듣는 것이 감상의 묘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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